[성인간호학] 경막외 출혈(Epidural hemorrhage) 병태생리, 간호

1. 정의

경막외 출혈은 두개골과 경막 사이에 발생하는 출혈로, 일반적으로 외부의 물리적 충격이나 상해에 의해 유발된다. 이 출혈은 뇌와 경막 사이의 혈관이 파열되어 발생하며, 주로 중등도 이상의 외상에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경막외 출혈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교통사고, 낙상, 폭력과 같은 외부 충격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외상의 결과로 두개골 골절이 동반될 수 있으며, 이때 뇌막에 있는 정맥이나 동맥이 손상받아 출혈이 발생한다. 경막외 출혈은 급성 및 만성이 있으며, 급성 경막외 출혈은 보통 손상 직후 몇 시간 또는 몇 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며, 두통, 혼돈,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반면 만성 경막외 출혈은 초기 외상 후 수일에서 수주가 지난 후에 발생하는 경우로, 이 경우 증상이 미미하며 점진적으로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경과는 뇌의 압력이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경막외 출혈의 가장 큰 위험 요소는 고개를 뒤로 젖히거나 급격하게 움직이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경추의 손상으로, 이러한 운동으로 인해 뇌혈관이 늘어나거나 찢어질 수 있…(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