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통모형

쓰레기통모형
쓰레기통 모형은 정책에 필요한 몇 가지 흐름이 우연히 통 안에 들어와 정책이 결정된다고 보는 모형이다. 즉,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이 합리성, 협상, 타협 등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마치 온갖 쓰레기가 우연히 하나의 쓰레기통에 모아지듯이 사회문제와 정치적 상황과 정책적 필요성 등이 합쳐지게 되면서 정책의제화 과정이 형성되고 정책이 결정된다고 주장한다. 대표적인 학자로는 킹돈(Kingdon), 코헨(Cohen), 마치(March), 올슨(Olsen) 등이 있다.
쓰레기통 모형은 의사결정과정에서 다루고 있는 흐름 모형으로 문제의 흐름, 해결책의 흐름, 선택기회의 흐름, 참여자의 흐름 등 네 가지로 구분하여 설명이 가능하다.
첫째, 문제의 흐름은 통(Can) 안으로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것들이 흘러들어와 우리의 관심을 끌면서 문제가 된다고 보는 것이다. 즉, 언제부터 문제로 등장했는지, 문제로 받아들여질 때의 구조는 어떠했는지 등을 살피게 되고, 다수의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