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의 종류

해상여객운송사업, 해상화물운송사업 또는 선박 대여업을 영위하는 자(외국인 포함)로부터 선박관리, 선원관리 및 해상보험등의 업무를 수탁받아 행하는 사업(외국의 선박관리업자로부터 수탁받은 경우도 포함)을 말한다.
선박관리인은 18세기 초에 처음으로 출현했다. 그 당시 선박관리인에 대한 정의를 보면 선박이 항구에 정박하는 동안 성용품, 의장품 보급, 수리 등의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선주가 임명한 대리점이었다.
선박관리인의 업무는 매우 광범위하였는데 화물의 세관신고, 하륙,입고확인, 선주의 회계업무대행 등이 주 업무였으나 이전항해요금 수금, 손상화물 공제금에 대한 협상, 선원급료 지불, 다음 항해준비 등도 도맡아 처리했다고 한다.
이런 선박관리인은 위와 같은 업무를 선주의 지시에 따라 수행하는 수동적인 관리인의 형태였으나 18세기가 경과하는 동안 선박 관리에 전문적인 사람이 자신의 주업을 표시하기 위해 직업명으로 사용할 정도로 보다 뚜렷하게 정의된 존재로 발전했다.
예전 선원관리와 선박관리를 총괄하던 선박관리인은 현재 선원관리업체와 선박관리업체로 구분되어 발전했으며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나라의 선박…(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