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재무관리] 환 위험(exchange risk)과 환 노출(exchange exposure)

1. 환 위험(exchange risk)이란?
현재와 미래에 환율변동으로 손실을 보게 될 가능성을 말한다. 국제 거래에서 외환으로 지불하거나 수령하게 될 모든 거래 당사자인 개인, 기업, 은행, 그리고 정부는 국제 경제 여건의 변화와 시간의 흐름에 따라 환율이 빈번히 그리고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에 외화에 대한 가치의 불확실성을 더 크게 느낄 것이다. 이에 따라 국제 거래의 주체들이 환율의 변동에 따라 국내의 통화가치를 변화시키는 자산에 대해 포지션(position)을 취할 때 부담하게 되는 위험이 환 위험이다. 이런 불확실성과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서 다국적 기업들을 포함한 기업들은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인식, 관리 하여야 할 범위, 즉 환 노출(exchange exposure) 내지 환 포지션을 정의할 필요가 있고 기업의 정상적인 영업 이익 목표와 함께 손실 허용 한도를 포함한 외환 거래의 손익 목표를 설정하여야 한다.
여기서 환노출의 정의를 잠깐 살펴보면, 환노출(exchange exposure)이란 외환거래 당사자가 보유하고 있는 외화표시 순자산, 즉 외환 포지션(A-L)은 그대로 있어도 예상하지 못한 환율변동(⊿S)으로 인해 자국통화로 표시한 외화표시 순자산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