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론] 마케팅의 연구방법과 인접학문과의 관계

1. 상품별 연구
상품별연구(commodity approch)는 특정상품별로 그 마케팅제도를 검토하는 방법으로 1920년전후에 전개된 하나의 연구방법이다. 일반적으로 각상품의 공급원, 공급사정, 수요의 성질, 수요의 범위, 유통경로 등을 연구하고 판매기관에 의해 수행되는 기능, 가격, 상표, 광고, 마케팅정책 및 마케팅상의 특징 등에 대하여 연구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특정상품에 대한 모든 사실을 구체적으로 연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대개 상품은 그 유통경로 및 마케팅기술에 있어서 동일성 내지 유사성을 가지므로 연구상중복을 면치 못하며 따라서 시간을 낭비하는 단점이 있다. 이런 불편을 덜기 위해 각상품별 연구보다 농산물, 광산물, 공산품 및 제조품 등과 같이 상호관련성이 있는 상품군 마다 대별하여 연구하는 것이다. 즉 특정상품이나 제품군을 전제로 그것이 어떻게 생산되고 어떻게 중간 및 최종소비자에게 유통되어 가는 가를 연구하는 것이다. 2. 기관별 연구
1920년을 전후해서 거대한 독점적 소매조직인 백화점, 연쇄점 및 통신판매점의 출현으로 유통기구에 일대변혁이 일어났다. 이러한 변혁에 대응해서 그 해당기관을 중심으로 하여 파악하려는…(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