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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은 오랜 봉건적 속박을 벗어나기를 열망하였으며 영주측이 보관중인 장원문서를 불태우고 장원과 성채(성색)를 약탈, 소각하였다. 농촌은 대혼란에 빠지고 강도의 무리가 날뛴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지자 농민들은 밤에 문을 잠그거나 무장하여 자기방위를 하는 등 공포의 분위기였다. 당시 매우 막연하지만 광범하게 퍼진 공포분위기를 뀤대공포(대공포;Grande Peur)뀥라 부르고 있다. 이 소요를 배경으로 헌법제정의회(입헌의회)는 8월 4일 밤 L.M.노아유자작의 제안으로 봉건적 특권과 영주제가 폐지되어 전국민이 대등한 권리와 의무를 보증받는 법 앞의 평등이라는 전제조건이 실현되었다. 다만 90년 3월 농노신분과 관계된 영주권은 무상(무상) 폐지되었지만, 현실적으로 영주지배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신분을 돈으로 되사야 하였기 때문에 그 뒤에도 분쟁은 계속되었다. 입헌의회는 이어 89년 8월 26일 라파예트와 E.J.시에예스 등이 기초한 뀤인권선언뀥을 가결하고 인간의 천부적 자유, 권리의 평등, 국민주권, 법 앞의 평등, 사상의 자유, 과세의 평등, 소유권의 신성(신성) 등 새로운 국민사회의 기본원칙을 명시하여 혁명의 정의(정의)를 내외에 널리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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