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사회이슈를 다루는 언론사간 성향차이

칼럼과 보도들은 조중동과 확연히 차이를 보였다. 제주해군기지의 문제점이나 평화의 섬 제주도에 군항이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는 내용, 혹은 시위중인 강정마을 주민과 진보단체 관계자들과의 인터뷰 등을 주로 실었다. 오마이뉴스는 홈페이지에 ‘강정마을’ 이라는 카테고리도 따로 있을 정도다.
(위)경향매거진 (아래)오마이뉴스카테고리

2. 한미 FTA 협정 체결에 대한 각 신문사의 보도성향과 칼럼
☞ 한미FTA홍보자료

한미 FTA란

- FTA(free trade agreement)란 자유무역협정의 약자로서 특정 국가 간의 상호 무역증진을 위해 물자나 서비스 이동을 자유화시키는 협정을 말한다. 국가사이의 무역장벽을 완화하거나 철폐하여 무역자유화를 실현하기 위해 국가 간 또는 지역 사이에 체결하는 특혜무역협정이다.
한미 FTA는 한국과 미국 간에 이러한 자유무역협정을 맺는 것으로, 그 영역은 농업과 금융, 섬유와 자동차 등의 산업에 대부분 걸쳐있다. 이 역시 제주해군기지와 더불어 주요논쟁이 되는 사안이다.

한미 FTA협정을 다룬 신문사들의 보도내용 차이

- 조중동의 보도성향과 칼럼

한미 FTA에 관한 기사와 칼럼에서도 성향차이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조중동 세 언론에선 FTA를 통한 미국과의 관계개선, FTA가 불러오는 경제적 효과와 장점에 대한 내용을 자주 볼 수 있었다. 또한 앞서 제주해군기지 건설 이슈처럼, 반대하는 야당의 전 정권 시절과의 모순된 행동과 발언을 비판하기도 했다.

(위)중앙일보칼럼 (아래)조선일보기사

- 한경오의 보도성향과 칼럼

한경오의 기사와 칼럼에서는 한미 FTA에 대한 반대가 주된 내용임을 알 수 있었다. 논란이 된 독소조항과 농업분야의 경쟁력 부족 등을 들어 한미 FTA의 부당함을 담았고, 반미성향의 기사와 칼럼이 주를 이뤘다. 더불어 여당인 새누리당에 대한 공격적인 보도도 많았다. 오마이뉴스는 제주해군기지와 마찬가지로 따로 ‘한미 FTA’ 카테고리가 있어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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