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신뢰지수] 소비자신뢰지수의 유용성 논란

뢰지수를 설명변수(explanatory variable)로 포함시켜 왔는데 특히 학술적 연구에서는 내구재 소비를 직접 질문하면서 시계열이 긴 미시간대 지수를 선호하고 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자동차 구매에 관한 실증연구에 따르면 기본모델에 소비자신뢰지수를 포함시킨 결과 설명력이 9-12% 향상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의 연구에 따르면 소비자신뢰지수를 모델에 포함시켜도 비내구재, 서비스 구매의 설명력은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3.2 전쟁 등 비정상적 상황 하에서 설명 예측력 제고

소비자신뢰지수는 소득, 금리, 시차소비(lagged consumption), 주가 등이 포착하지 못하는 정보를 포함하고 있으며 특히 예상치 못한 금융시장의 동요(unexpected swings of financial market)에 따른 소비패턴의 변화를 설명하는 데 유용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소비자신뢰지수는 통상적인 경제 환경하에서는 여타 경제변수들과 안정적인 관계를 보이나, 비정상적 상황 예를 들면. 1990년 걸프전, 2001년 발생된 9-11 테러사태 등과 같은 상황에서는 독립적으로 움직이면서 내구재 소비와 안정적인 관계를 나타내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이 걸프전(Gulf War) 이후의 내구재 소비를 금리,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중 종합지수, 현 상황지수 등을 이용하여 예측해 본 결과 종합지수의 예측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4. 소비자신뢰지수의 한계

소비자신뢰지수의 한계성은 다음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4.1 경기 예측력의 일관성 부족

리치먼드(Richmond) 연방준비은행이 12개 선행지표들을 이용하여 1980-1990년대 및 2001년의 경기침체 예측력을 시험해 본 결과 특정지표보다는 다양한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활용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주가는 2001년의 경기침체를 경고하였으나 건축허가 및 소비자신뢰지수의 경우 1990년대 경기침체기에는 급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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