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제임스 조이스의 더블리너즈 - The dead와 A painful case의 현현과 마비 비교 자료

강한 의지가 없어 탈출하지 못하는 이들은 용기조차 마비되어 있는 것이다.

4. ‘A painful case’에서 나타난 마비(Paralysis)
성년기의 마지막 이야기인 (`A painful case`)에서 중년의 은행원인 더피 (Mr.Duffy)는 변화 없이 매일 반복되고, 누구와도 교제를 않는 고립된 생활을 하며 살아간다. 자기 인식이 마비된 더피는 자신을 항상 세상에서 유리시켜 놓고 우월과 자만에 젖어 있다. 그러다 우연히 음악회에서 씨니코 부인(Mrs.Sinico)을 만나 정신적인 교제를 하다가, 그녀가 감정적이고 본능적인 감정을 품고 있음을 알고는 관계를 끊어버린다. 그 후 4년이 지난 어느 날 그녀가 열차에 치어 죽었다는 보도를 접하고, 더피는 자신의 마비된 삶을 깨닫지만 곧 이전의 상태로 돌아간다는 이야기이다.

마비의 양상
- 지명 : 채플리조드 (외각 지역)
- 방의 모습 : 정리정돈, 차가운 금속성의 가구들, 검정색과 흰색의 종교적인 색채
- 외모 : 갈색수염

그는 친구와 동료도 없고, 교회에 나가지도 않으며 크리스마스에 친척을 방문하고 장례식이 있을 때만 참석하며, 매일 변화 없는 반복되는 기계적인 생활을 되풀이하면서 마비된 생활을 하고 있다.

두 개의 불완전한 인간상, 지성의 더피와 감성의 시니코 부인을 묘사하고 있으며, 두 남녀가 대변하고 있는 현대의 더블린 사람들을 얽어매고 있는 종교, 전통, 예술의 낡은 올가미 때문에 생명 자체를 거부하고 있는 치명적 마비를 다루고 있다.

5. 두 작품에서의 마비(Paralysis)의 차이
‘ A painful case’에서 나타나는 마비는, 일상생활과 반복되는 사회생활에 동화되지도 못하고 또한 무기력하여 빠져 나오지도 못하는 심화된 마비의 양상들을 보여주고 있으나, `the dead`에서는 인물들이 통찰과 자기 인식에 이르는 것을 보여준다.

6. ‘The dead’에서 나타난 현현(Epiphany)
‘The dead’에서 현현(Epiphany)는 소설의

보관중인 자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