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범죄의 요인과 대책,사회, 학교, 가정, 법 측면에서,청소년 범죄의 심각성

의 제조과정을 보여주는 등 사회질서 유지를 위해 제한되어야 하는 부분까지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지나친 정보의 공개는 그 모방으로 청소년 범죄가 점점 지능화되어 가는 것에 크게 기여 하고 있다.
2) 준법과 예절에 관한 교육의 소홀
매체가 발달됨에 따라 이웃과의 소통, 심지어는 가족 간 소통도 줄어들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세대 간의 소통역시 소홀히 되고 있다. 이러한 현 상황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전통적 가치 즉, 준법이나 예절과 같은 기본적인 사회질서 유지를 위한 교육이 소홀히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학교 측의 문제라기보다는 사회적인 문제이다. 입시를 위한 교육만을 중시하는 한국 교육의 풍조는 비주류라는 이유로 법, 도덕 관련 과목의 교육을 소홀히 하고 주류 과목들로 대체하여 시행하도록 종용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풍조는 이전세대와의 마찰을 불러일으키고 이는 청소년들의 가출이나 일탈의 주요한 요인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3) 유명무실한 TV등급제와 인터넷 등급제의 부재
2002년 5월부터 시행된 TV등급제는 그 실효성면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가령 드라마의 경우 15세 이상 시청등급인 경우가 많지만 ‘15세 미만의 청소년이 시청하기에 부적절하므로 보호자의 지도가 필요합니다’ 라는 문구 이외에 어느 것도 강제하지 않고 있다. 이는 등급에 대한 규제를 가정에게 일임하는 무책임한 태도이다. 게다가 청소년들이 단독으로 이러한 미디어에 노출이 되면 등급은 유명무실한 것이 되고 마는 것이다.
한편, 가정에서 올바른 등급제의 실시로 부모의 지도하에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없었다고 가정해보자. 정말 보고 싶었던 프로그램이라면 얼마든지 찾아 볼 수 있는 것이 현실이고 경로 또한 그다지 어렵지 않다는 점에서 문제가 크다. 부모님의 시청지도가 아주 훌륭했다 하더라도 어마어마하게 방대한 인터넷상에서 돌고 있는 ‘다시보기’의 열풍 앞에 무너지고 만다. 초등학생이라 해도 마음만 먹으면 19세 등급의 드라마나 영화까지 문제없이 해결할 수 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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