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업의 유형

고 있다. 또한 본사의 특징과 자회사들의 특징들로부터 기업의 고유한 문화를 창출하고 이것이 기업특유의 경영방식과 기법, 유형에 반영된다.
위 페이지의 표는 네 가지 유형을 상호 비교한 것이다. 여기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기업의 다양한 개념들은 다양한 지향성과, 특히 본사와 자회사간의 관계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경영층의 지향성에 따라 기업의 지향성이 결정되고, 기업에서 어떤 형태와 방법으로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며, 의사소통 ? 통제 ? 보상 ? 관리 등이 이루어지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 따라서 Perlmutter의 EPRG 모델은 국제기업의 경영이념 내지 경영철학의 유형이라고도 할 수 있다.
Perlmutter의 모델은 하나의 이상적인 개념적 모형이기는 하지만 전혀 비현실적인 것도 아니다. 또한 이 모형은 정태적인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이 EPRG 모델이 흔히 인용되듯이 반드시 기업의 국제화단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비록 과거에는 기업이 본국지향 -> 현지국지향 -> 지역지향 -> 세계지향이라는 단계를 거 친 경우가 있다고 하더 라도 이것이 일반적인 것은 아니며, 일본의 Matsushita사나 Honda사에서 보듯이 본국지향에서 곧바로 세계지향 기업으로 발전할 수도 있는 것이다.

2. Bartlett/Ghoshal모델

C. A. Bartlett과 S. Ghoshal은 국제적인 기업 활동을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특성을 구분하는 데에는 경영층의 가치관과 태도에 근거를 둔 Perlmutter와는 달러 기업이 추구하는 전략적 목표와 지향성이 그 출발점이 된다. 이에 따른 근본적 대안은 국제화(internalization), 현지화(localization), 글로벌화(globalization), 현지화와 글로벌화의 조합 등 네 가지이다. 그리고 이러한 전략적 지향성은 기업이 어떠한 조직특성과 어떤 정신적 태도를 가질지를 결정한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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