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노인복지사업의 제 이론(기능이론, 갈등이론, 상징적 상호작용이론, 사회적 교환이론, 이탈이론, 활동이론, 노년문화론)

되는데 이러한 행동은 다른 사람들의 반응양식에 다시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자아개념 이론은 어떤 사회에서 노인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정적
으로 묘사될 때 노인들은 긍정적 자아개념을 갖기 어렵고 그렇게 될
경우 노인의 그런 행동에 대한 다른 사람의 반응을 지각하고 그러한
지각에 기초하여 자아개념이 형성되며 그러한 자신에 대한 규정방식이
자신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이러한 행동은 다른 사람들의 반응
양식에 다시 영향을 미치는 악순환을 하게 된다.
상징적 상호작용론자들은 인간의 주체적 사고능력을 존중하는데
인간은 다른 사람이 자신의 행동에 대한 의미를 나름대로 규정한 후

자신과의 내면적 상호작용을 통해 상대방에 대한 반응양식을 결정하
게 된다고 주장한다.
이 이론은 비록 노년층은 젊은 세대에 비해 불리한 위치에 있기는
하지만 경우에 따라 노인들이 가지고 있는 제한된 자원을 이용하여 부정
적인 자신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관리하는 측면도 있다는 것에 대해
설명하지 못한다.

(4) 사회적 교환이론

호만스(George Homans, 1961)의 저서 "사회적 행동 : 그 기초 형태"
에서 사회적 행동은 두 사람간의 활동의 교환이며 대인관계는 사람들
사이에 보상을 반복적으로 교환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즉, 개인
개인, 개인-집단, 집단-집단 간의 가치있는 물질 또는 비물질적 보상
을 주고받는 교환적인 관계라고 보는 시각이다.
한 개인이 다른 개인에게 호의를 베풀면 다른 개인도 호의를 베푸
는 것과 같이 호혜성(互惠性)의 원리가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기반이
된다고 본다.
노년기의 사회적 상호작용의 감소를 노년층과 사회 간의 교환과정의
산물로 파악한다. 다우(Dowd, 1964)에 의하면, 노년기의 문제를 모든
노인이 동일하게 경험하는 것은 아니고 특정 연령층에서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사람일수록 많은 자원을 소유한다고 본다. 즉, 노년기 사회
적 상호작용의 감소는 한정된 자원을 소유한 노년층이 중년기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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