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복지) 가족해체의 원인과 그 영향 및 문제점

행동으로 표현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비행 가담율이 더 높게 나타난다(Allison & Furstenberg, 1989).

5. 사별 가족과 이혼으로 인한 편부모 가족의 차이
미국의 경우 이혼/별거가족의 아동은 양부모가족의 아동보다 부정적 발달 양상을 보이지만, 부모가 사별한 가족의 아동의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McLanahan1997). 사별가족의 경우는 이혼가족의 경우보다 가족환경의 변화를 덜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사별가족의 경우는 기존의 가족 재산을 그대로 유지하며 비교적 경제적으로 안정된 편이며, 편모가 취업상의 지위를 변화하거나 이주를 하는 경우가 적다. 또한 사별가족의 경우에는 이혼에 동반되는 부모간 갈등이 존재하지 않아 이로 인해 생존한 편부모나 아동에게 초래하는 스트레스가 존재하지 않으며, 이혼 행위로 유발되는 부모에 대한 아동의 반발이나 적개심 등 또한 문제가 되지 않는다(McLanahan & Sandefur, 1994).
편부모가족을 경험한 기간 또한 청소년 성취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가족구조의 영향이 부정적이라면 그 영향에 오래 노출되어 있을수록 청소년 발달은 더욱 큰 영향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몇몇 연구는 가족해체의 부정적 영향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사라지고, 보다 최근에 경험한 가족해체가 아동에게 더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Ⅱ. 가족해체에 따른 아동, 청소년 문제

1. 우리 나라의 현실
최근 사회인구학적 변화의 두드러진 양상의 하나가 이혼율의 증가이며, 그에 따라 가족해체로 인한 편부모 가족의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
1995년 한해 동안 결혼 건수에 대한 이혼건수는 무려 18.1%이며, 편부모가족은 같은 해에 100만 가구에 이르렀다. 이는 30년 전 39만 가구에 비해 현저히 증가한 수치이다. 이혼과 편부모가족에 사는 것은 부모와 자녀에게 여러 가지 불이익과 부적응을 가져다준다.

2. 이혼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
이혼 후 아동 청소년의

보관중인 자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