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사진 작가 스타이컨(Steichen).

수련과 초기활동 𠌪년 스타이컨의 부모는 룩셈부르크에서 미국으로 이주하여 미시간 주 핸콕에 정착했다. 후에 가족은 밀워키로 이사했고 그는 15세 때 그곳에서 상업 석판가의 견습생이 되었다. 그는 그림을 공부했으나 사진에 관심을 갖게 되어 1900년 이전에 필라델피아와 시카고에서 여러 점의 사진들을 전시했다. 초기의 사진들은 화가로서 받은 훈련에 영향을 받았다. 그는 흔히 인화지나 음화에 상을 제거하거나 첨가하기 위해 염화은과 다른 화학약품들을 문질러서 부드럽고 흐릿한 동판화나 어슴프레한 수채화 같은 사진을 만들었다. 이 희미한 사진들은 당시 대다수의 비평가들로부터 사진예술의 걸작이라는 인정을 받았다. 당시 가장 유명했던 미국의 사진가 스티글리츠는 양화나 음화를 함부로 고치지 않는 순수주의자였지만 비평가들과 의견을 같이했다. 𠌾년에 스티글리츠는 스타이컨과 다른 11명의 사진가들에게 사진을 하나의 예술로 끌어올리기 위한 기구인 사진분리파를 결성하는 데 가담할 것을 권유했다. 사진분리주의자들은 그후 실로 미국의 사진을 기록하거나 점차 장식화하려는 하나의 기술에서 자유롭게 실험하고 탐구하는 예술로…(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