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지향] 정책지향과 정책학

(82쪽 상단)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나라의 안전에 대한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미국) 국민이 갖고 있는 인력, 시설, 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이용할 것이 요구되고 있다. 잘 훈련된 인재(人才)는 항상 드물고 비싸게 마련이다. 따라서 이러한 위기는 우리의 지적 자원을 가장 현명하게 절약하면서 활용하는 문제를 제기한다. 우리의 정책요구들이 충족되기 위해서는 어떤 주제의 연구들이 가장 추구할 만한 가치가 있겠는가? 연구의 수행을 위해서 관공서와 민간 연구기관들에게 얼마만큼의 인력과 장비가 할당되어야 하는가? 사실(실제 자료)들을 수집하고 그 정책적 의미(중요성)를 해석하는 가장 좋은(유망한) 방법들은 무엇인가? 의사결정과정(정책결정과정) 자체 내에서 이러한 사실들과 해석들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겠는가? (82쪽 하단) 비록 이런 문제들의 중요성이 국방의 긴급함에 의해 강조되지만, 그 문제들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여러 해 동안 현대생활에서 분할적인 경향을 극복하려는 문제와 공적․사적 행동의 목표와 방법을 보다 철저하게 통합시키는 문제에 관하여 지식인들 사이에서 활발한 관심이 있어…(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