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추압박골절, compression fracture case study 입니다.

1. 척추의 해부생리

척추는 인체의 중심을 이루며, 여러 개의 척추골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척추골은 서로 연결되어 척추를 형성하고, 각각의 척추골은 경추, 흉추, 요추, 천추, 미추로 구분된다. 이러한 구조는 신체의 자세와 운동을 지원하고, 신경계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흉추는 12개의 척추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척추는 T1부터 T12까지 번호가 매겨진다. 이 부분은 주요 기관인 심장과 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갈비뼈와 연결되어 있어 흉곽을 형성한다. 흉추의 해부학적 구조는 각 척추체, 척추뼈의 가시돌기, 그리고 횡돌기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척추체는 하중을 지탱하며, 뼈의 내부에는 뼈속질이 존재하여 혈액세포를 형성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흉추는 특정한 범위의 움직임을 가지며, 일반적으로 굽힘, 신전, 측굴과 회전들이 가능하다. 하지만 경추에 비해 움직임의 범위는 제한적이다. 이는 흉추가 주로 안정성을 제공하고 내부 장기를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구조적 장치이기 때문이다. 또한, 흉추는 많은 인대와 근육에 의해 지지되며, 그 중 일부는 척추를 안정화시키고 운동성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인대와 근육은 척추…(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