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양육태도가 아동(영유아)의 친사회성 발달에 미치는 영향

부모의 양육태도가 영유아(아동)의 친사회성 발달에 미치는 영향
친사회성 형성의 기초는 영유아기에 부모에 대한 신뢰감과 마음의 버팀목이 되는 부모와의 밀접한 관계가 필수적이다. 마음의 버팀목이라고 하는 것은 `부모는 자신을 사랑하고 받아준다, 자신이 어려울 때는 항상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감각이며 John Bowlby는 이것을 애착(attachment)이라 불렀다. 이처럼 영유아기에 있어 친사회적 행동의 형성이나 그 이후의 발달 과정에서 전제되어야 하는 것은 바람직한 모자(母子) 관계의 확립이라고 할 수 있다.
대개 부모 입장에서 아기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애착의 대상이지만, 아기(신생아)의 입장에서는 부모는 단지 중성적인 존재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부모가 아기의 기본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면 자신의 욕구 충족과 관련지어 부모에 대한 긍정적 가치를 발견하기 시작하면서 부모에 대한 신뢰감을 느끼게 된다. 즉 아기들이 욕구나 불쾌, 고통 등을 어른에게 전달하기 위해 표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