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차이즈 베이커리 산업의 성장과 마케팅 전략

베이커리는 빵이나 과자를 제조하는 곳 또는 그 제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원래는 빵을 굽는 장소만을 가리키던 용어이다. 현대에는 빵, 쿠키, 초콜릿, 케이크 등을 생산하여 판매하는 곳을 지칭한다. 베이커리는 패밀리 레스토랑과 패스트푸드점과 달리 식사용보다는 주로 간식용으로 이용되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식사대용으로의 상품이 많이 개발되고 있고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판매가 되고 있다. 윤대순 외, (1998), 베이커리 경영론, 백산 출판사

우리나라는 약 100여 년 전인 1880년대에 정동구락부서 빵을 ‘면포’라 하고 카스테라를 ‘설고’라 하여 처음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고급 과자류가 수입 판매 되었다. 이후 우리나라 사람과 일본인들이 빵, 과자를 제조해서 파는 과자점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대도시에 생겨나기 시작했다. 당시 과자업의 판매형태는 집에서 알사탕, 전병, 과자 등을 손으로 구워 만들어 소량 판매와 방문판매를 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