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국가관] 국가관의 분류, 라스웰 민주주의 정책학, 국가관과 국가혁신의 관계, 국가혁신의 의미

는 말이 된 것이며, 이는 16세기 초반 마키아벨리가 처음 사용하였다고 알려진다. (이극찬, 『정치학』, 2003: p673) 이렇게 형성된 ‘국가’ 라는 용어는 근대로 넘어오면서 엄밀한 의미의 국가로 발전하게 된다. 여기서 말하는 엄밀한 의미의 ‘국가’ 는 흔히 우리들이 국가라고 부르고 있는 `근대 국민국가` 를 말하는 것이다. 근대국가 형성의 기본원리로는 계약과 법의 지배라는 두 가지 기본원리가 제시되고 있고, 이 원리들이 충족되어 형성된 국가만이 진정한 국가의 의미를 가지게 된다고 보았다. 따라서, 가장 일반적인 수준에서 정의해보자면 ‘일정 영토와 주민들을 기초로 하여 성립되는 특정한 사회체제의 구성원들에 대해 포괄적인 통제력을 행사하면서 그 사회체제의 유지와 재생산을 총괄하는 지속력을 지닌 강권적 권력체`로 규정할 수 있다. (김세균, 『정치학의 이해』, 2002: p144)



1. 정치학적 접근방법에 따른 국가관의 분류 (행정학과 2006313200 황정기)

다음으로는 여러 학자들이 정치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이상적인 국가관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정치학의 특성상, 학자들이 이상향으로 지향하는 국가관은 각자의 정치적 사상과 성향이
반영되어 있는 것이 대부분이므로, 정치사상과 그로부터 도출되는 국가관을 설명하는 방식
으로 논의를 진행하겠다.

1) 아리스토텔레스 : 정치학

(1)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정치학은 전통적으로 이념과 사상을 중시하는 정치철학과 현실문제에 대한 처방과 그에 따른 실천을 중시하는 정치과학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에 플라톤의 『국가』는 최초의 정치철학을 정리하였고,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은 최초의 정치과학서로서 정치과학에 대한 기반을 제시하였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아리스토텔레스가 정치과학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있어 실천과 처방으로서의 정치학은 국가 내에서 `좋은 삶(Good Life)`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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