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한국근현대사] 1920년대 중후반의 대중투쟁 - 6 10만세운동과 광주학생독립운동

-훈련원(영결식 : 오전 11시)-동대문-창신동-신설동-청량리-동묘

- 오전 8시 30분 경 : 대여가-종로3가-단성사 앞을 지날 때, 중앙고보 30-40여 명이 이선호의 선창으로 “조선독립만세”를 외치면서 격문 1,000여 매를 살포.
- 오전 8시 45분 경 : 관수교 부근, 연희전문학교생 50여 명이 독립만세고창과 격문살포, 보성전문학교생 동조, 일반민중 가세, 현장에서 주동학생 이병립, 이천진, 박하균 등 체포당함.
- 오전 9시 30분 경 : 을지로 경성사범학교 부근, YMCA생 박두종 외 2명이 독립만세와 격문 150매 살포.
- 오후 1시 경 : 훈련원 부근, 학생 1명이 독립만세와 격문살포.
- 오후 1시 30분 경 : 동대문 근처, 시대일보 배달부 김낙환과 청년 2명이 독립만세와 격문살포
- 오후 2시 경 : 신설동 부근, 학생 1명이 독립만세와 격문 100매 살포.
- 오후 2시 20분 경 : 동묘 부근, 중앙고보 박용철, 이동환, 중동학교생 곽대형, 황정환 등 독립만세와 격문 700매 살포

요소요소에서 일군경에 의해 저지당하고 체포당하였지만 학생들이 계획한 항일독립만세시위는 실행되었다. 이를 통해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다시금 확인했으며, 독립을 위하여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는 결의를 나타내었다.
순종황제의 인산일을 기하여 서울에서는 학생들의 항일독립만세시위가 실행되었지만 지방으로의 확산은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 이유는 6.10만세운동은 지도부의 계획의 사전탄로와 31운동의 경험으로 일제의 극심한 탄압을 받았기 때문이다. 고창보통학교와 인천 만국공원에서의 산발적 사례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지방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나기는 힘들었다. 지방에서는 주로 망곡봉도맹휴의 형태로서 민족적 감정을 표출하는 정도였다.

4) 610만세운동의 의의
31운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어난 610만세운동은 비록 전 민족적 만세운동으로 발전하지는 못하였지만 여러 가지 면에서 그 중요성은 크다 할 수 있겠다. 첫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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