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인수합병] 인수, 합병(M&A)의 의의와 성공전략, 해외기업의 인수

라서 자본투자나 합자투자는 제외된다고 보아야 한다.
해외기업인수는 기업인수 행위가 국경을 넘어 이루어지는 것으로서 국내경영활동에 따른 내적 성장이 한계에 도달하였을 때 외적 성장전략의 하나로 해외의 신시장 확대와 경쟁력 강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해외기업인수에 따른 기업경영상의 이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급변하는 세계경영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세계의 경영환경은 지역블록화현상, 신보호무역주의 강화, 세계무역기구의 출범, 기술선진국의 기술이전 저항, 통신과 수송혁명에 따른 소비자 기호의 동질화 확산, 제품수명주기의 단축 등으로 크게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환경 하에서 해외기업을 인수하면 세계경영 환경변화를 최단시간 내에 분석 ? 활용할 수 있다.
둘째, 기업이 해외에 진출하여 현지에서 자회사(子會社)를 신설할 경우에는 신설에 소요되는 막대한 자금과 많은 노력이 필요하게 된다. 그리고 해외에 자회사를 설립한 이후에도 현지기업환경에의 적응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위험이 상존하고 있으므로 경영면에서 안정성을 찾기가 어렵다. 그러나 해외기업을 인수하게 되면 신설에 따르는 제반 어려움에서 탈피할 수 있다.
셋째, 해외기업과 합작투자를 할 경우, 적절한 합작투자 대상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쉽지 않고 경영권 지분과 관련한 경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 그러나 해외기업을 인수할 경우에는 경영권 문제 등은 일어나지 않는다.
넷째, 기업이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사업의 확대 및 경영다각화가 필요하다. 해외기업인수는 기업의 성장은 물론 기업의 확대재생산을 위한 다각화전략의 효과를 갖게 된다.
이상에 본 바와 같이 국제화시대에는 해외기업을 인수하는 것이 여러 가지 이점(利點)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해외기업을 인수할 때는 거액의 자금이 일시에 필요함은 물론 회계제도의 상이점 등으로 기업의 가치평가와 인수 가격의 산정이 쉽지 않다 그리고 기업인수절차가 복잡하고 해외의 기업문화와 조직운영체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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