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패션

패션 디자인이라 하면 ‘프랑스’가 떠오를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매 해년 마다 다양한 패션들이 나오면서 유행을 타고 있는데 과연 우리나라 패션에서는 무엇을 떠올릴 수 있을까? 현재 우리나라의 많은 옷들이 ‘일본풍’ 스타인(style)을 많이 찾고 또 많이 입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일본풍’ 이라 했을 때 무엇이 생각날까? 아무래도 ‘특이하다’, ‘독특하다’, ‘귀엽다’, ‘튄다’ 등등... 이러한 단어들이 생각 날 것이다. 일본 패션의 경향은 시즌이 지나고 형성되는 트랜드에 맞춰가기 보다는 자기내들의 패션풍이 지속되고 있는 경향(➡개성적)이라 볼 수 있다. 일본 패션을 주목해야 하는 점은 기성화된 의상을 자기 스타일로 표현해 내는 그들만의 독특함이 있다는 것인데, 전통의상인 기모노를 젊은이들이 패션으로 인정하며 수용하는 점이 우리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이다. 서양 사람들에게 기모노를 설명할 때, 일본인들은 곧잘 ‘감춤의 미학’, ‘걸어다니는 미술관’이라며 자화자찬을 하곤 하는데, 맨살을 드러내지 않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