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 유전자 조작 - 동물복제의 장단점

1. 동물복제의 과정
‘동물 복제’란 정상적인 생명 과정을 거치지 않고 염색체에 의해 생명현상이 일어나는 이치를 이용하여 인위적으로 어떤 수정란이 A라는 동물의 체세포(몸을 구성하는 세포, 예를 들면 피부세포, 근육세포 등)에 있는 염색체와 동일한 염색체를 가지게 만듦으로써 A라는 동물과 똑같은 특성을 나타내는 동물을 만드는 것이다. 동물 복제의 과정을 간략히 살펴보면, 인위적으로 동물의 배란을 유도한 뒤, 몸속에 있는 난소로부터 난자를 날카로운 바늘을 통해 채취하여 그 난자에 있던 원래 핵을 제거한다. 그리고 제거된 난자에 복제하고자 하는 동물의 체세포의 핵을 이식한다. 이렇게 하면 난자는 수정을 거치지 않고도 수정에 의한 수정란과 마찬가지의 동일한 염색체를 수를 가지게 된다. 이 상태의 난자를 만드는 것을 ‘체세포 핵이식에 의한 배아 복제’라고 한다. 복제된 배아를 일정 기간(2-5일) 시험관 내에서 배양시켜 포배(수정란에서 세포분열을 거듭해 여러 개의 세포로 구성된 상태)를 대리모의 자궁에 넣어 착상시킨다. 이때 착상이 쉽지 않기 때문에 7-8개의 난자를 한꺼번에 넣어주게 되며, 넣어준 포배가 자궁에 착상하여 성장하면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