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사회와 노인] 인구와 가구구조의 변화, 노인(노년기)의 개념과 특성, 노년기 변화의 원인과 특징, 노인문제의 원인과 분류 및 대책방안

대주 연령별로 보면 고령화의 진전을 알 수 있다. 아래의 표와 같이 85세 이상의 고령자 가구 비중이 약간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 전체노인가구의 4.93% 수준이고, 75-85세 노인가구 수가 전체의 약 30% 정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65-75세의 노인가구가 65%를 차지하고 있다. 노인가구, 특히 노인단독가구는 일반가구에 비해 도시보다는 농촌에 편중되어 있다. 노인가구 중 읍 ? 면에 거주하는 가구 수는 45.6%로 일반가구의 21.5%에 비해 매우 높다. 노인만의 가구는 농촌에 더욱 편중되어 52.4%에 이르고 있다.
주택 총인구조사를 보면 농어촌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절대인구 감소의 한계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전형적인 농어촌지역인 면(面) 인구는 1975년 40.9%에서 2005년 10.2%로 지난 30년에 걸쳐 30% 이상 감소하였으며, 농가인구의 경우 1975년 38.2%에서 2005년 7.3%로 급격히 감소하였고, 반대로 도시지역의 동 인구는 같은 기간에 48.4%에서 81.5%로 증가하였다.
- 지역별, 연령별 노인가구 유형별 가구 수 -


따라서 농어촌 인구의 급속한 고령화로 농어촌의 지역사회는 초고령사회로 전환되고 있다. 특히 면(衝)지역 인구의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어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1975년 4.9%에서 2005년에는 24.2%로 급속하게 증가하여 이미 초고령사회가 되었다. 동역은 1975년 2.3%에서 2005년 7.2%로 인구 고령화가 완만히 진행됨으로써 인구 고령화의 도농간 격차는 장기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저출산으로 인한 가족의 노인부양 가용성이 저하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족 내에서 주요한 노인부양자였던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증가하면서 가족부양만으로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인식이 싹트고 있다. 이처럼 산업화에 의해 가족기능이 약화됨에 따라 규범적으로는 노부모를 모셔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부양하지 않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노인들 역시 자녀에게 의존하는 부담감과 불편함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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