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cemaker 인공심박동기

1. 문헌고찰

인공심박동기, 즉 페이스메이커는 심장이 제대로 박동하지 않을 때 심장 박동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장치이다. 심장은 전기적 신호에 의해 박동하며, 정상적인 심장은 동결심박동조율기라는 특별한 세포로부터 생성된 전기 신호에 따라 박동한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심장의 전기적 활동이 방해받거나 비정상적으로 변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공심박동기는 심장에 필요한 전기 신호를 전달해 주어 정상적인 박동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인공심박동기의 발전은 20세기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50년대에 최초의 인공심박동기가 개발되었으며, 이는 주로 아날로그 기술에 의존했다. 초기 심박동기는 단순히 심박수를 감지하고 필요할 때 전기적 자극을 제공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장치는 크고 무겁고, 환자의 이동성을 제한하는 측면이 있었다. 이후 기술 발전과 함께 소형화, 칩 기반의 디지털 기술이 접목되면서 인공심박동기는 더욱 작고 경량화되어 환자의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게 되었다. 페이스메이커의 주요 구성 요소에는 배터리, 발육기(electrode), 그리고 제어 회로가 있다. 배터리는 장치를 계속 작동시키는 에…(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