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Malaria), 일본뇌염(Japanese encephalitis)

1. 말라리아

말라리아는 인체에서 기생하는 원충 종류의 기생충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전염병이다. 이 병은 주로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의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서 널리 퍼져 있으며, 모기를 매개체로 하여 전파된다. 말라리아의 원인은 플라스모디움(Plasmodium)이라는 원충으로, 이 중에서 P. falciparum, P. vivax, P. malariae, P. ovale가 주요한 종류로 알려져 있다. 말라리아가 퍼지는 과정은 모기가 사람에게 물면서 infected saliva가 들어가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로 인해 원충은 간으로 이동하고, 이후 혈액으로 돌아와 적혈구를 감염시킨다. 말라리아의 증상은 감염 후 10일에서 15일 정도 후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주된 증상으로는 고열, 오한, 발한, 두통, 근육 통증 등이 있으며, 심할 경우 혼수 상태에 빠지거나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특히 P. falciparum에 의한 감염은 최악의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며, 심각한 빈혈이나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이 원충으로 인한 말라리아는 특히 어린이와 임산부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의 생명을 앗아가고 있다. 말라리아 예방은 감염을 막기 위한 다…(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