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t assay(single cell gel electrophoresis)

1. Title

Comet assay, 또는 단일 세포 젤 전기 영동법은 DNA 손상을 평가하기 위한 혁신적이고 민감한 실험 기술이다. 이 방법은 1980년대에 개발되어, 이후 다양한 생물학적 및 의학적 연구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Comet assay의 기본 원리는 간단하다. 먼저, 세포를 분리하고 알칼리성 환경에서 DNA를 변형시킨 후, 전기장을 가하여 DNA를 겔 매트릭스 내에서 이동하도록 한다. 손상된 DNA는 비정상적으로 긴 머리 형태로 나타나며, 손상이 없는 DNA는 원형 형태로 남는다. 이 때, 전기장에 의해 이동 속도가 서로 달라지기 때문에 손상 정도에 따라 형성된 `코멧`의 형태가 다르게 나타난다. 세포의 DNA 손상 정도는 코멧의 모양, 크기, 그리고 DNA의 양 등을 기준으로 측정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다양한 실험 환경에서 사용될 수 있으며, 유전자 독성 검사, 방사선 노출 평가, 화학물질의 유전 독성 연구, 그리고 암 연구 등에서 중요한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이 방법은 단일 세포 수준에서의 DNA 손상을 평가할 수 있어, 세포의 이질성을 고려한 정밀한 분석이 가능하다. 이러한 이유로 comet assay는 유전학, 세포 생물학, 환경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