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더(Girder), 빔(Beam), 중도리(purlin), 켄틸레버(cantilever)보 설명

1. 거더(Girder)와 빔(Beam)의 차이

거더(Girder)와 빔(Beam)은 구조 공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지 요소로, 두 가지 모두 하중을 지탱하고 분산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두 요소는 용도, 크기, 기능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거더는 대형 구조물에서 주요 하중을 지탱하기 위해 설계된 주요 부재로, 다른 부재들이 지지하는 기초 또는 다른 구조 요소의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거더는 긴 스팬을 지지하거나 대형 구조물의 기둥 역할을 하며, 이러한 이유로 주로 하중이 집중되는 위치에 배치된다. 구조물의 하중을 모아서 기초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하중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설계와 제작이 이루어진다. 거더는 보통 보보다 훨씬 두껍고 크며, 장비나 자재를 직접 운반할 수 있을 정도의 강도가 요구된다. 반면, 빔은 주로 두 점 사이에 수평으로 놓여 다른 구조물의 하중을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빔은 다양한 형태와 크기로 존재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거더보다 더 작은 크기로 설정되며 간단한 구조물의 하중을 지지하면 충분하다. 빔은 주로 벽과 같은 수직 구조물에 지지받고, 두 점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사용되어 하중을 넓은 영역으로…(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