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발성 측만증 Idiopathic scoliosis A＋자료

1. 병태생리

특발성 측만증은 주로 청소년기에 발생하며, 척추의 비정상적인 측면 곡률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병태생리는 아직 완전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유전적 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가족력이 있는 경우 측만증 발병 확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특정 유전자나 유전자 조합이 측만증과 관련이 있음을한 연구들이 진행되었지만, 그 기전은 여전히 명확하지 않다. 측만증의 발병과 관련되는 또 다른 요인은 신경 발달이다. 일부 연구에서는 신경근육계의 이상이 측만증의 발생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신경근육계의 이상은 뼈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미쳐 척추의 비정상적인 형성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척추의 성장과 발달 과정에서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여러 근육과 인대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들 근육의 비대칭적인 긴장 상태나 약화는 척추의 위치에 변화를 일으키고, 결과적으로 측만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측만증 환자에서 나타나는 척추의 형태 변화는 여러 가지 기전으로 설명될 수 있다. 척추 뼈의 비대칭 성장은 측만증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