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담관암(CBD cancer), 췌장암(pancreas cancer), 주증상 황달 진단검사

1. 검사명

총담관암과 췌장암의 진단을 위해 다양한 검사들이 시행된다. 이러한 검사는 주증상인 황달의 원인을 규명하고, 암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가장 먼저 시행되는 검사 중 하나는 혈액 검사로, 이 검사에서는 간 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간효소 수치와 빌리루빈 수치를 확인한다. 간효소 수치의 상승은 간의 손상이나 담즙의 흐름 장애를 나타내며, 빌리루빈 수치의 증가는 황달과 관련된 담즙의 배설 문제가 있는지를 보여준다. 초음파 검사도 중요하다. 이 비침습적 방법은 간, 췌장, 담관 등의 장기를 시각적으로 평가하여 종양이나 담도폐쇄 여부를 확인하게 해준다. 초음파는 간단하고 빠르게 시행할 수 있어 초기 진단에 유용하지만, 해상도가 떨어져 세밀한 평가에는 한계가 있다. 필요한 경우, 더 정교한 이미징 기법으로 CT(전산화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촬영)가 이어진다. CT는 단시간에 체내의 구조를 정밀하게 촬영할 수 있어 종양의 크기나 위치, 주변 혈관과의 관계를 면밀히 평가할 수 있다. MRI는 특히 소프트 티슈의 대조를 잘 보여주므로, 췌장이나 담관의 병변을 보다 명확히 식별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또한, ERCP(내…(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