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d culture(혈액배양검사) 및 소변검사(UA)

1. 혈액배양검사(Blood Culture)

혈액배양검사(Blood Culture)는 환자의 혈액에서 특정한 미생물, 주로 세균이나 곰팡이를 배양하여 감염의 유무를 확인하는 중요한 진단 절차이다. 이 검사는 의사가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평가할 때 실시되며, 미생물이 혈액에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증상, 예를 들어 고열, 오한, 불쾌감, 저혈압 등의 임상 소견과 연관되어 있다. 혈액은 인체의 주요 순환계를 이루는 액체로, 전신에 산소와 영양소를 전달하며 대사산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혈액에서 미생물이 발견되면, 이는 전신 감염, 즉 패혈증을 나타낼 수 있으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혈액배양검사의 절차는 엄격하게 반드시 무균 상태에서 수행되어야 한다. 혈액 채취는 일반적으로 팔의 정맥에서 이루어지며, 시술 전에 채취 부위를 소독하여 감염의 위험을 최소화한다. 일반적으로 두 병의 배양 병이 필요하며, 하나는 공기와 접촉하며 세균의 성장을 촉진하는 미생물 생장 배지로 채워지고, 다른 하나는 산소가 결핍된 환경을 제공하여 혐기성 미생물의 성장을 촉진하는 배지로 구성된다. 혈액 채취 후에는 병원체…(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