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사 실습생 72고민사전

이 책은, 제가 현직에서 만난 10명의 방사선학과 재학생들과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재구성 되었습니다. 실습이라는, 짧은 시간 속에서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진심과, 더 많이 챙겨주지 못한 미안함이 이 책을 집필하게 만든 주된 동기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방사선사’로서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단순히 직업적으로 기술을 익히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처음 이 책의 집필을 기획할 때부터, 현직자로서 전문적인 조언뿐만 아니라, 삶을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다양한 도전과 고민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