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사례관리는 복합적만성적 욕구를 지닌 클라이언트와 그 가족의 사회적 기능 회복을 위해서 이에 대한 운영체계를 확립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사정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지속적이면서 효과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통합적 실천방법이다. 이에 사례관리는 클라이언트의 문제 해결에만 그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닌 욕구에 기반한 개별적인 맞춤형 서비스가 그 기본이 된다. 또한, 한 번에 다양한 원조자(원조체계)들로부터 원조가 제공되며 장기간의 서비스 제공이 요구되는 클라이언트의 만성적복합적 욕구가 그 대상이 된다. 이에 클라이언트의 욕구에 적합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서비스와 자원의 개발이 중시되면 자원 간의 네트워크가 강조된다. 그러면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었던 송파 세 모녀 사건을 생태체계이론, 임파워먼트 모델, 사회지지망 이론에 기반하여 사례관리를 위한 분석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자 한다.
Ⅱ. 본론
1. 송파 세 모녀 사건 사례
사건 당시에 60세였던 박 모씨는 35세였던 큰딸, 32세였던 작은딸과 살고 있었으며, 집근처 놀이공원의 식당에서 일을 하면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또한, 큰딸은 당뇨 및 고혈압을 있었지만, 고액의 병원비로 인해서 치료를 받지 못했으며 만화가 지망생인 작은 딸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돈을 벌었으나 그동안의 빚으로 인해 신용 불량자가 되었다. 이렇게 된 주요 원인은 결국 생활비 및 병원비를 신용카드로 부담했기 때문이였다. 한편, 아버지는 2003년 방광암으로 사망했으며, 2005년에 두 딸과 송파구 석촌동으로 이사 온 어머니인 박씨가 실질적으로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었는데 사건이 발생한 1달 전에 넘어져서 몸을 다쳐 식당 일을 그만두게 되자 실의에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생활고로 고민하던 끝에 결국 집세 및 공과금인 70만원을 넣은 봉투와 유서를 남긴 채 번개탄을 피워 일가족이 동반 자살로 그 생을 마감하는 비극이 발생하게 되었다. 이렇게 박 모씨가 남긴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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