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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보호기관 시설에서 교직원에 의한 학대의 발생률이 2xxx년 3000여건에 달한다. 이에 아동 관련 기관 종사자의 엄격한 자격 강화 및 심사가 필요한지 본인의 생각을 서술하시오
내용
2xxx년부터 보육교사의 자격기준이 강화됐지만 교직원의 학대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아동 관련 기관 종사자들의 자질을 강화하고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2xxx년부터 시행됐지만 성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여러 아이들을 세심하게 돌봐야 하는 보육교사들의 근무환경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교사 1인당 자녀 비율은 0세 3명, 1세 5명, 2세 7명, 3~5세 15명이다.
그러다 보니 보육교사들은 근무시간 내내 쉴 틈 없이 아이들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 보육교사의 평균 근무시간은 9시간 36분이다. 반면에, 휴식 시간은 1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한 아이를 간신히 부축해 재운 뒤 다른 아이는 울기 시작한다. 동시에, 여러분은 작업 일지를 쓰고 심지어 식사도 챙겨야 한다.
보육교사들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 여러 명을 한꺼번에 보호해주기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제때 화장실에 가는 보육교사들은 대개 역류성 식도염, 위장병, 방광염 등의 질환을 앓는다.
보육교사의 노동에 비해 임금과 물가가 턱없이 부족해 최저임금을 올리지 않으면 교사들의 실망과 불안감이 커지는 구조가 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푸는 아이들에게서 아동학대가 발생하는 것 같다. 교직원의 자질과 심사를 강제하고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처한 현실을 개선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보육교사를 늘려 교사 1인당 돌봄 대상 아동 수를 줄이고,…(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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