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의 상호교류분석이론 (1) 교류분석이론의 배경 상호교류분석 이전에도 ..

(1) 교류분석이론의 배경

상호교류분석 이전에도 인간행동에 대해 설명한 이론들은 많았다. 대표적으로 프로이트는 인간의 마음 또는 성격은 `다면적으로(multi-faceted)` 구성되어 있으며, 원초적 자아-자아-초자아의 세 구성요소들이 함께 작용함으로써 우리의 복잡한 행동들을 나타낸다고 하였다. 이에 대해 번(Eric berne, 1910-1970)은 프로이트의 마음 구조가 `개념`이지 `현상적 실제`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현대 교류분석이론은 인성에 관한 이론이자 의사소통에 관한 모형이며, 우리 행동의 반복되는 패턴에 대한 연구라 할 수 있다.
번은 애초에 프로이트 학파에 속해 그가 주창한 정신분석 이론에 근거하여 환자들을 치료하였으나, 이론과 달리 실제 환자들에 대한 치료가 더디고 비능률적이며 치료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는 점을 느끼게 된다. 환자들을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치료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1964년 “인간의 게임(Games people pIay)“이라는 책을 쓰면서 교류분석 이론을 개발하게 되었다. 이는 실제 사람들이 행하는 상호 교류와 의사소통의 행동양식을 고려하여 스스로 자각하도록 돕는 것이다.
번의 교류분석에 영향을 준 또 다른 학자는 캐…(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