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와 DDA 1. DDA의 출범 도하개발어젠다(Doha Develo..

1. DDA의 출범

도하개발어젠다(Doha Development Asenda: DDA)는 WTO 체제 하의 첫 번째 다자간무역협상으로 UR 이후 남아 있는 관세 등 각종 무역장벽의 감축과 환경 및 지적재산권 등 세계무역환경의 변화에 따라 새로이 등장한 무역이슈들을 논의하기 위하여 2001년 1월 카타르의 도하에서 열린 제4차 WTO 각료회의에서 각료선언문이 채택에 따라 출범하게 되었다.
과거에는 다자간무역협상에 대해 라운드라는 이름을 붙였으나, 도하 각료회의에서는 저개발국이나 개도국의 입장을 중시하여 개도국의 경제발전을 중심으로 무역자유화를 추구한다는 취지에서 개발어젠다(의제)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본 협상을 위해서는 당초 3년간의 협상기간이 설정되었으며 2004년 말까지 협상을 끝내고 2005년부터는 새로운 자유무역체제가 출범하게 되었다.
DDA는 9번째의 다자간무역협상으로서 UR협상에 필적하는 대규모 협상이며, WTO내 개도국의 영향력 증대에 따라 개발문제를 본격적으로 검토하게 되었다는 점과 중국이 협상의 주요한 주역의 하나로서 등장했다는 데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DDA의 협상의 성공적 타결로 전세계 무역장벽이 1/3 정도 감축될 경우 세계경…(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