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론
[마음이론] 마음이론의 정의(개념), 마음이론 발달에 관한 이론(이론변화이론, 생득적 단원이론, 모사이론)
목차
마음이론
I. 정의
II. 마음이론 발달에 관한 이론
1. 이론 변화 이론
1) 웰만의 이론
2) 퍼너의 이론
2. 생득적 단원이론
3. 모사이론
마음이론
[1] 정의
마음(mind)이란 가장(Pretense) 믿음(belief) 지식(knowledge) 지각(Perception) 생각(thou린t) 등의 정신상태를 말한다. 취들과 퍼너(Whiten & Perner, 1991)는 `마음이란 알고, 생각하고, 느끼고, 바라는 등의 언어로 표현되는 정신상태(mental states)`라고 정의하고 있다.
마음은 세 가지 특징을 가진다. 첫째, 물리적 사물과는 달리 내적으로 경험되는 것이며, 둘째, 행동을 설명하는 이론적 구성 개념이며, 끝으로, 마음은 표상이라는 것이다.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표상 내용이 사실과 다른 경우도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
피아제 이후에 마음에 관한 연구를 한 사람은 프리맥과 우드럽(Premack & Woodruff, 1978)이다. 이 연구자들은 침팬지를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를 통해서 사람이 의도와 생각 등의 정신 상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침팬지가 이해한다고 주장하였다. 프리맥과 우드럽은 자신과 타인에게 의도와 생각 등의 정신 상태를 부과하는 것을 마음이론이라고 명명하였다.
최근 여러 학자들이 `마음 이를`이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나 약간씩 다르다. 일반적으로 마음 이론은 아동의 마음에 대한 이해를 다루는 연구 분야를 의미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것이다. 에스팅톤과 곱닉(Astington & Gopnik, 1991)은 마음 이론을 이론과 같은 의미로 사용하며, 브리터톤(Bretherton, 1991)은 자신이나 타인에게 정신 상태를 부과하는 능력을 마음 이론이라고 보고 있으며, 웰만(Wellman, 1990)과 퍼너(Per…(생략)
|
표상에 대한 이해 수준이 발달함에 따라 발달한다고 보았다. 퍼너는 표상을 일차 표상(Primary representation), 이차 표상(secondary representation) 그리고 상위 표상(metarepresentation)의 세 가지로 구분하였다.
일차 표상은 현재의 실제 상황만을 표상하는 것이며, 이차 표상은 과거상황이나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가능한 상황 등과 같이 현재의 사실과는 다른 것을 표상하는 것으로 이 이차 표상은 일차 표상보다 수준이 높은 것이다. 상위 표상은 표상에 대한 표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표상이다.
퍼너에 의하면 아동은 2세와 4세 사이에 마음에 대한 이해가 정신적 행동 이론에서 표상적 마음 이론으로 발달한다.
2) 생득적 단원 이론
생득적 단원 이론에 의하면, 아동이 마음에 레해 이해하는 것은 사람의 행동을 믿음, 바람과 같은 정신 상태에 근거하여 해석하게 하는 뇌의 신경기제인 단원(module)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단원 개념은 퍼도(Fodor, 1983)가 제안한 것이다. 퍼도에 의하면 인간의 정신은 생득적으로 존재하고, 특히 뇌에 신경학적으로 존재하며, 특수한 정보만을 처리하는 몇 개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원의 작용으로 마음에 대한 이해 발달을 설명하고자 하는 대표적 학자로 퍼도(1987, 1992)와 레슬리(Leslie, 1988, 1994)가 있다.
레슬리는 인간의 행동을 보고 마음을 이해하도록 하는 단원적 기제(mechanism)를 마음 이를 기제(theory of mind mechanism, ToMM)로 명명하였다. 레슬리는 아동이 가장놀이를 하기 시작하는 18개월경에 ToMM이 완전히 성숙하여 마음의 표상적 특성을 이해하게 된다고 주장하였다. 레슬리에 의하면 마음은 외부 사실을 사실과 분리하여 표상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바나나를 전화기라고 가장하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실을 사실대로 표상한 일차 표상, 사실과는 다르게 분리하여 표상한 분리 표상(dec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