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발달과 성격장애] 성격의 발달과정(성격발달단계), 성격발달의 영향요인, 성격의 구조, 성격장애

결함이 노출되는 일을 당하지 않고, 그의 괴이한 성품으로 큰 변동 없이 그 나름의 성격을 유지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character neurosis이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성격장애의 개념의 범위를 최대한으로 넓혀 보면, 한 개인이 살고 있는 그 사회 전체의 정신병리가 그 개인에게 영향을 주어 이루어지는 그 사람의 성격의 특성을 두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가령 현대의 경쟁적인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사람의 상품화 같은 것이 그 예다. 또 다른 경우는 사회적인 또는 성적인 적응에 장애가 있어 그것이 반복되고 고쳐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2. 성격의 구조

1) 이드(id)

원시적인 생물적 충동으로 성격의 타고난 부분을 가리키며, 의존하고 싶은 욕심, 공격성, 분노. 성(性) 등이 이드의 정서이다. 보통 때 이드는 무의식에 잠겨있으며, 사람은 성적본능과 공격적 본능 둘이 있다.

2) 자아(ego)

생후 6개월부터 발달하며, 맹목적인 이드의 충동과 `초자아`의 이상과 양심 사이의 용납될 수 있는 타협으로 언동을 향하게 하는 성격으로 에고는 지각, 사고, 감정, 행동을 통해서 환경과 접하며, 평가, 판단, 타협, 해결, 방어 등의, 성격의 일면을 이루고 있으므로 현실을 시험하는 자기로 행정적인 구실로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초자아와 이드 사이의 조화를 유지하며 현실에도 어긋남이 없이 이성적으로 언동을 적응시켜 나가는 것이 자아의 기능이며 현실주의이다. 즉, 이드는 쾌락주의를 다르고 자아는 의식적인 기능의 현실주의이며 약한 자아의 소유자는 융통성 없는 반복되는 방어를 되풀이해서 신경증적인 정신적인 증상을 나타내거나 성격상 결함을 노출시키게 된다. 따라서 자아의 방어가 무너졌을 때 정신적인 증상이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3) 초자아(superego)

초자아는 자아로 하여금 본능의 직접적인 표현을 막고 무의식적인 이드의 충동에 대한 여러 가지 방어기제를 쓰게 하는 `양심`으로서 그 개인이 동일화하려는 사람과 비슷한 양상의 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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