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발달선별검사] 덴버 발달선별검사I(DDST), 덴버발달선별검사II(DENVER II), 한국판 덴버발달선별검사(KDDST)
목차
덴버발달선별검사
I. 덴버발달선별검사 I (DDST)
II. 덴버발달선별검사 II (DENVER II)
III. 한국판 덴버발달선별검사(KDDST)
덴버발달선별검사
I. 덴버 발달선별 검사 I (DDST) - Denver Developmental Screening Test: DDST
아동의 정상발달정도와 그 특징을 이해하고 발달상의 문제를 발견할 수 있는 선별능력은 아동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다. 영유아를 포함하여 어린 아동의 발달상태를 조기에 선별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간편한 검사 중 하나가이 검사이다. DDST는 1960년도 말에 미국 Denver에 있는 콜로라도 의과대학에서 Frankenburg와 동료 2인에 의해 만들어진 발달선별 도구이다. 현재 이것은 15개국 이상에서 표준화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표준화되지 않은 상태로 57개국 이상에서 활용되고 있다.
실시대상은 생후 1개월에서 6세까지의 아동으로서 검사자가 직접 관찰하거나 아동의 행동을 부모 혹은 아동을 매일 돌보는 사람이 보고하는 것을 자료로 정상발달 상태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이다. 이 검사의 영역과 해당연령, 과제에 관해 정리한 것은 아래의 페이지에 있다.
이것은 한 아동마다 약 20-25개의 문항에 답을 하도록 되어 있다. 연령별로 이루어져야 하는 발달영역, 사회성 발달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달행위들 또한 포함되어 있다. 검사종목 하나하나에 대하여 막대표가 그려져 있고 막대 위에는 25%, 50%, 75%, 90% 표시가 있는데 이 숫자는 그 연령의 아동이 그 항목을 할 수 있는 비율을 의미한다.
어떤 검사항목에는 막대의 왼쪽 끝에 작은 글씨로 숫자가 쓰여 있으며 이 숫자는 검사지 뒤에 기록된 각주 번호이다. 예를 들어 `층계를 올라간다.`에 있는 23번이라는 번호는 검사지 뒷면 23번에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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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이 편안한 상태로 검사 받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유난히 낮
선 사람을 어려워하거나 수줍음을 타는 아동은 검사자가 계속해서 질문을 하게 되
면 움츠러들어 평상시 행동과 같은 반응을 하기가 어렵게 될 수도 있으므로 자신
감을 가지고 검사에 응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항목을 먼저 선택해서 검사하도록
한다. 그리고 검사를 실시하기 전에 아동이 검사도구에 익숙하도록 검사도구를 보
여주어야 한다. 그러나 일단 검사가 시작되면 주의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꼭 필요
한 도구 외에는 탁자 위에 어떤 것도 두지 않도록 하며 각 검사항목은 3번까지 아
동에게 해보도록 한 다음 P나 F를 결정해야 한다.
검사 장소는 아동이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어야 하며 검사에 필요
한 것으로는 검사지와 검사도구, 검사 지침서 그리고 발간 털실뭉치 1개, 건포도
몇 개(검은 색이며 같은 크기의 잡기 쉬운 물건으로 대용할 수도 있다), 손잡이가 가는 딸랑이 1개, 2.5cm의 적목 8개(빨강, 노랑, 초록색 각 2개씩), 입의 직경이 1.5cm인 조그맣고 투명한 유리병 1개, 정구공 그리고 연필 1개가 있다.
검사에 대한 결과는 `비정상 발달`, `의심스러운 발달`, `정상 발달` 세 가지로 결
정된다. 우선 `비정상 발달`은 두 영역에 2개 이상의 지연발달 항목이 있는 경우와
한 영역에 2개 이상의 지연발달 항목이 있고 또 다른 한 영역에 1개의 지연발달
항목이 있으며 그 영역의 연령선에 걸쳐진 항목 중에 통과된 항목이 하나도 없는
경우에 해당된다. `의심스런 발달`은 한 영역에 2개 이상의 지연항목이 있는 경우와
한 개 이상의 영역에 1개의 지연항목이 있고 그 영역의 연령선에 걸쳐진 항목 중
에 통과된 항목이 하나도 없는 경우에 해당된다. 마지막으로 `정상발달`은 검사결과
가 비정상적이거나 의심스런 것이 아닌 경우와 지연항목이 1개 있고 연령선에 걸
친 항목이 통과되어진 경우에 해당된다. 첫 번째 검사에 비정상이나 의심스러운
결과가 나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