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景行錄에 日, 恩義를 廣施하라. 人生何處에 不相逢가? 讐怨을 莫結하라.
路逢狹處면 難回避니라.
● 경행록에 왈, 은의를 광시하라. 인생하처에 불상봉가? 수원을 막결하라.
노봉협처면 난회피니라.
해석: 은혜와 의리를 널리 베풀어라. 사람이 어느 곳에 산들 서로 만나지 아니하랴? 원수와 원망을 맺지 말라. 길 좁은 곳에서 만나면 회피하기 어렵다.
● 莊子日, 於我善者도 我亦善之하고 於我惡者도 我亦善之니라.
我旣於人에 無惡이면 人能於我에 無惡哉고져.
● 장자왈, 어아선자도 아역선지하고 어아악자도 아역선지니라.
아기어인에 무악이면 인능어아에 무악재고져.
해석: 장자가 말하기를, 나에게 착하게 하는 사람에게도 나는 또한 이에 착하게 하고 나에게 악하게 하는 사람에게도 나는 또한 이에 착하게 할 것이다. 내가 이미 남에게 악하게 안했으면 남이 능히 나에게 악하게 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 子日, 見善如不及하고 見不善如探湯하라.
● 자왈, 견선여불급하고 견불선여탐탕하라.
해석: 공자 왈, 착한 것을 보면 미치지 못할 것과 같이 하고 착하지 않을 것을 보면 끓는 물을 만지는 것 같이 하라.
※ 천명편(天命篇)
● 子曰, 順天者는 存하고 逆天者는 亡이니라.
● 자왈, 순천자는 존하고 역천자는 망이니라.
해석: 공자가 말하기를, 하늘에 순종하는 자는 살고, 하늘에 거역하는 자는 망한다
● 康節邵先生이 曰, 天聽이 寂無音하니 蒼蒼何處尋고. 非高亦非遠이라.
都只在人心이니라.
● 강절소선생이 왈, 천청이 적무음하니 창창하처심고. 비고역비원이라.
도지재인심이니라.
해석: 강절소선생이 말하기를, 하늘의 들으심은 고요하여 소리가 없으니 푸르고 푸른 어느 곳에서 찾을가? 높지도 않고 멀지도 않다. 모두가 다만 사람의 마음에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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