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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올리브 프로젝트의 학교측에 대한 구체적인 요구 사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a. 일정 범위의 사람들이 아니라 모든 이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을 전면 개 방 해야한다.
b. 도서관 자료의 개방은 대출까지 가능하도록 해야한다.
c.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충분한 열람공간을 확보해야한다.
d. 장애인 도서관 이용정책을 마련하고 예산을 확보해야한다.
한편, ‘지역 여성과 함께하는 도서관 만들기 ’를 표방하는 올리버(OLIVER: Open LIVrary Library가 맞지만, ‘살아있는 도서관이 되자’라는 생각에 b를 v로 바꾸어 live의 의미로 쓰고 있다.
with hER의 줄임말)운동은 이화여대 내의 ‘재미있는 대학 공동체를 만드는 모임’인 ‘퍼니스타’가 2003년 이화여대 총학생회 선거 운동본부에 도서관 개방 정책을 제안하면서 본격화되었다. 올리버 운동도 앞서 이야기 한 올리브 운동과 마찬가지로 ‘대학도서관의 개방’을 그 주요 목적으로 하는 한편, ‘여성도서관’을 구상하고 있는데, 이는 탁아소 시설의 설치, 기저귀대 설치 및 수유 공간 확보를 통해 실현하고자 하고 있다.
이들은 `도서관 상상력 고갈 치료 프로젝트`처럼 재학생들이 제시하는 문제점의 대안 제시에 주력하고 있는데, ‘도서관 상상력 고갈 치료 프로젝트’란 지난 5월 27일, 이화여대 퍼니스타가 주최한 도서관 개방운동을 위한 활동 중 하나로서 재학생들 개개인에게 도서관이 어떤 곳으로 인식되는지 알아보고 왜 도서관이 개방되어야 하며, 그 구체적인 활동 방안으로는 무엇이 있는가에 대해서 살펴본 설명회를 말한다. 이날 ‘도서관 상상력 고갈 치료 프로젝트’에서는 하와이 주립대학 도서관을 예로 들기도 하였으며, 올리브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불한당의 이야기와 송곡여고 도서반 학생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기도 하였다.
이날 ‘도서관 상상력 고갈 치료 프로젝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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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도서관 개방 운동.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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