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병의 문헌고찰

있다. 그 밖에 감정장애, 사고장애, 행동장애 등이 있다.
▷ 양성증상
양성증상은 일반 사람들이 경험하지 못하는 것을 환자들이 지각하거나 믿는 것을 말한다.
양성증상 중에서 두 가지가 정신분열병에서 흔히 나타나는데, 환청과 망상이다. 시간이 가면서 이런 증상들은 변하는데, 어떤 때는 입원이 필요할 정도로 심하기도 하고, 다른 때에는 아주 경미하거나 없을 수도 있다. 지속적으로 양성증상을 가지고 있는 환자도 있으며, 그렇지 않은 환자들도 있다.
1. 환각
환각은 “잘못된 지각”이다. 환자는 경험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경험하지 못한다.
청각, 시각, 촉각, 맛, 냄새들이 없는 데도 느끼는 것을 환청, 환시, 환촉, 환미, 환후라고 부른다. 환자의 약 70%는 환청이 있고, 25%의 환자는 환시가 있다. 그리고 10%는 다른 환각들을 가지고 있다.
환청은 대개 실제로 귀를 통해 듣는 것처럼 환자들이 느낀다. 드물지만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목소리는 아주 현실적이어서 바로 옆방이나 거리에서 들려오는 듯하다. 종종 환자들은 환각의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반대로 실제가 아니라는 것을 아는 환자도 있다.
환청이 심한 환자는 현실감을 상실하기 때문에 환청의 내용과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혼자 중얼거리거나, 까닭 없이 실실 웃거나 울거나, 상대편의 말을 즉시 알아듣지 못하거나, 갑자기 난폭한 행동을 하거나, 남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이상한 행동이나 말을 하게 된다.
2. 망상
망상이란 “잘못된 심념”이다. 문화와 종교적 배경을 감안해도 이해될 수 없는 것이다.
망상은 환자에게는 아주 현실적이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불가능해 보이거나 비현실적이다. 망상에는 많은 망상의 유형들이 존재한다. 이 병에서 흔히 나타나는 망상은 피해망상, 관계 망상, 과대망상, 종교 망상, 신체 망상, 우울 망상, 색정 망상 등이다.
ㆍ피해망상
피해망상은 이 병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망상이다. 이것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부당 하게 괴롭히고, 속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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