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따른 중국의 요리

＜３＞산둥요리
4대문명의 발상지인 황하강을 중심으로 발달한 산동요리는 북방 요리를 대표한는 요리로 해산물 요리가 비교적 유명하다.
츤츠전국시대부터 요리가 발달하였다. 공자 맹자와 같은 중국 최고의 문인들을 배출한 지역이기도 하며, 명, 청 시대에는 산동출신 요리사들이 황궁으로 많이 들어가서 궁중요리인 만한전석(滿漢全席)의 구심점이 되기도 하는 등, 그 영향력이 중국요리의 특징을 대표하기도 했다. 중국에서도 손꼽히는 어장으로 유명한 산동 반도의 풍부한 해산물을 주재료로 하는 산동요리는 제남요리와 교동요리로 구분되는데, 제남요리는 재료 선택범위가 넓어서 그 종류가 다양하며 맛이 향기롭고 순하고 연하다.
가정요리를 중심으로 발달하혀 큰 접시와 사발을 이용해서 담기 때문에 순순한 모양을 유지한다. 교동요리는 해산물을 이용한 요리가 많아 맛이 신선하고 담백하다. 섬세한 조리법이 특징이며 주재료와 부재료의 배합을 중시한다.
전체적인 산동요리의 특지은 조미료에 의해 맛을 내기보다는 요리 재료 본래의 맛을 중요시한다. 현재 한국에 들어와 있는 화교의 대부분이 산동성 출신으로 우리가 먹는 중국…(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