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물리학의 현상들은 거의 필연적으로 과학자들을 세계관 문제와 그에 대한 논의로 이끌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과학이 비록 세계관의 문제를 제기할지라도 그것 자체가 세계관의 문제를 대답해 주지는 못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17세기 이전에 과학의 목표는 지혜와 자연질서의 이해, 그리고 자연과의 조화로운 삶 등이었다. 그러나 프란시스 베이컨 이래로 과학의 목표는 자연을 지배하고 통제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 지식으로 바뀌어 버렸고 오늘날 과학과 기술은 위험하고 해로우며 반생태학적인 목적을 위해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조하르는 양자적 세계관은 정신은 관계성이며 물질은 그 정신이 관계하고 있는 어떤 것이다. 그 정신 스스로는 아무것도 발전시키거나 표현할 수도 없다. 정신과 물질이 함께 결합해서 우리 자신의 존재와 세계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 세계관은 우리의 세계가 정시노가 육체 간의... 개인과 사적이고 물질적인 환경 간의 그리고 인류 문화와 자연 세계 간의, 창조적인 상화 대화를 통해서 생겨났음을 말해 준다.
최첨단 현대과학, 특히 생태학과 미생물학에 근거하고 있는 가이아 세계관은 지구를 하나의 살아 있는 유기체로 가정한다. 인간은 지구의 주인도, 지구의 청지기도 아니다. 그들은 단지 살아 있는 가이아 체계의 부분이라고 말한다. 결국 인간의 미래는 가이아 및 그 가이아 속의 모든 생명체들과 조화를 이루며 사는 것을 배우는 것에 달려 있다. 가이아는 각자 그 스스로의 범주를 지님 수많은 작은 유기체들로 구성된 하나의 살아 있는 유기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가이아 세계관은 통일된 세계관이 되지못한다. 왜냐하면 지구 전체는 인간 영혼의 끊임없는 질문을 포괄하기에는 너무나 협소하기 때문이다.
세계의 3대 유일신론 종교는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이다. 이 유일신 종교는 우주가 신적인 의도와 행위로 생겨났기 때문에 질서가 있고 목적이 있는 장소라고 말한다. 유신론적 세계관은 다섯 가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먼저 유신론적 세계관은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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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니즘은 보편적인 관점이나 종합화하는 관점에 대한 거부이며, 스타일의 혼합이며, 개인과 그 독특성에 대한 포스트모더니즘의 강조이며, 자신을 연관시키는 측면이 있고, 권력과 파워게임도 예리하게 자각하며, 풍자성이 있다고 말한다. 하나의 세계관으로서 포스트모더니즘은 서구 문명의 일부분이었던 주요 세계관들을 무효화하는 것으로 이해되는 것이 가장 좋다. 계급주의라는 개념 자체는 사회적 불평등을 정당화시키기 위한 메커니즘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다. 포스트모더니즘은 이 계급주의와 입체적이고 전체화를 도모하는 또다른 시도들에 대해 의혹을 갖게 하는 데 있어 아주 유익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