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의 원인에 대하여 여러 가지 분석이 있지만, 최근에 관심을 끌고 있는 주제는 FDI 다. 세계의 경제엔진으로 평가 받는 중국은 매년 수백억 달러에 이르는 FDI를 유치하고 있으며, 한국 또한 투자부진으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FDI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을 볼 때 FDI 가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작업이 요구된다고 본다.
본 연구는 선진국, 후진국을 막론하고 FDI 유치에 한창인 상황에서, OECD 가입국과 비가입국 사이에 FDI가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차이가 있는지를 테스트하려고 한다.
1. 모형 및 대립가설의 설정
1.1. Cobb-Douglas의 생산함수 가정.
Cobb-Douglas 생산함수에서 각 생산요소에 붙는 지수는 각 생산요소의 소득분배율을 의미한다. 또한 로그 변환 및 시간에 대해 미분을 하여 성장률로 바꾸면 각 계수는 성장에 대해서 각 요소가 미치는 탄력도(elasticity)로 볼 수도 있다. 따라서 이 탄력도의 값이 높게 나올 수록 그 생산요소 1%가 변했을 때 종속변수가 더 큰 퍼센티지로 변하기 때문에, FDI 의 성장에 대한 탄력도가 성장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 볼 수 있다.
1.2. FDI를 고려한 생산함수
고전적인 노동과 자본의 생산 함수는 아래와 같다. A, L, K는 각각 기술, 노동, 자본이다.
우리는 자본을 국내자본 Kd와 해외자본(FDI) Kf로 구분하였다. 해외자본과 국내자본이 성장에 미치는 차이에 대해서 분리해서 보기 위함이다.
구체적인 생산 함수는 다음과 같다.
Y : Gross Domestic Product of year 2001
Kd : estimated domestic capital stock of year 2001
Kf : Foreign Direct Investment (FDI) stock of year 2001
H : 2차교육기관 등록율에 총 인구를 곱한 값으로 경제활동인구의 추정치
국내자본, FDI, 노동인구…(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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