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아동의 자가평가 및 프로그램평가
본 영양교육과정을 마친 후 교육에 참가한 아동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참가한 아동의 90.3%의 아동이 ‘편식교정에 도움이 되었고 재미있었다’라고 답하였고, 6.7%가 ‘편식교정에 도움은 되지 않았으나 재미있었다’, 3%가 ‘편식교정에 도움은 되었으나 재미없었다’고 하여 본 영양교육과정이 아동들의 흥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했을 뿐만 아니라 편식교정 효과를 보았음을 알 수 있었다.
차시별 프로그램중 아동들이 평가한 가장 좋았던 내용은 조리실습(48.6%), 게임(26%), 강의(12.5%) 모두다(6.8%), 비디오시청(6.1%)순으로 나타났으며, ‘앞으로 나의 의지’에 대한 항목에 대해 응답한 아동들 거의 대부분(98.7%)이 ‘편식하지 않을래요’라고 적어 본 교육과정이 긍적적인 효과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Ⅳ. 요약 및 결론
급식을 실시하는 초등학교 아동들의 채소식품에 대한 편식지도를 위하여 초등학교 3,4학년 332명을 대상으로 학교를 중심으로 개발한 본 영양교육과정을 실시한 후 식품에 대한 기호도, 식습관, 식태도 및 영양지식의 변화와 수업에 참여한 아동들의 자가평가를 통해 교육의 효과를 평가한 결과는,
1. 비만도를 기준으로 볼 때 교육에 참여한 아동의 31.3%가 저체중이나 과체중 또는 비만으로 영양불균형 상태에 있음을 알 수 있었다.
2. 채소를 중심으로 비타민과 무기질에 대한 영양소등에 대한 주 1회씩 총 6주간의 영양교육을 실시한 결과 아동들은 영양지식 향상, 편식습관 개선, 아침 식사율 증가가 유의하였고 올바른 식사예절, 규칙적인 식사, 김치 섭취 율의 증가라는 바람직한 교육의 효과를 볼 수 있었다.
3. 영양교육전후 총 30가지 채소류, 해조류, 과일류 및 김치류에 대한 아동들의 기호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식품에 대해 기호도가 증가하였는데 특히, 상추, 당근, 시금치, 무, 양배추, 버섯, 호박 기호도가 증가하였으며, 김치류의 기호도도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4.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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