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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최근 인터넷 포탈 사이트 업체인 다음이 마이크로소프트사(이하 MS)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 하였다. MS가 운영체제 프로그램인 윈도우즈에 메신저 프로그램을 끼워팔기를 하였다는 이유에서이다. 즉, MS는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끼워팔기로 인하여 다른 메신저프로그램들의 경쟁을 방해하고 그로 인하여 손실이 생겼다고 다음 측은 주장한다. MS의 시장 독점과 관련하여서는 지난 90년 초반부터 논의가 시작되었다. 미국 정부가 MS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하였는데 그 내용은 이러하다. 첫째, 반경쟁적 수단에 의한 독점력의 유지(Maintenance of Monopoly Power by Anticompetitive Means) , 둘째, 반경쟁적 수단에 의한 2차 시장에서의 독점력획득 기도(Attempting to Obtain Monopoly Power in a Second Market by Anticompetitive Means), 셋째, 끼워팔기(Tying). 이러한 소송이 정부에 의하여 제기될 만큼 MS는 확고한 시장 독점적 지위에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시중의 대부분의 컴퓨터는 MS 에서 만든 윈도우즈 시리즈를 OS로 사용하고 있다. 가정의 대부분은 물론이고, 학교 도서관에서 있는 컴퓨터들도 마찬가지이다. MS의 프로그램 시장의 독점적 지위는 매우 강력한 기반을 가지고 있다. 비단 OS뿐만 아니라 웹 브라우저, 미디어 플레이어 쪽에서도 그들은 어마어마한 시장 점유율을 자랑한다. (아래의 자료 참조/ 출처:미국 연방정부 통계)
이러한 MS의 지위에 관하여 두 가지 의견이 대립한다. 하나는 MS가 독점적인 지위를 남용하여 시장 점유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것은 시장경제 질서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MS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그들은 자신들의 독점은 자연발생적이고, 오히려 시장독점이 효율적이며, 소비자도 저렴하게 프로그램을 구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즉, 이러한 사태는 독점적 지위의 남용이 아니라는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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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사의 독점적 지위와 끼워팔기에 관하여.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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