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정치와의 관계로 본 1949～1977년 중국당대문학

이 시기의 문학은 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된 후 사회제도가 변화함에 따라 마르크스주의,毛澤東사상을 지도 사상으로 하는 사회주의 문학으로 변모하였다. 건국 후 당 중앙이 채택한 문예방침은 毛澤東의 문예노선이었고 毛澤東이 1942년에 규정한 문예와 정치의 관계는 49년의 중국에서 그리고 그 이후에도 변함없이 일관 되게 적용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일정한 문화는 일정한 사회의 정치와 경제의 반영이며 그것은 또 일정한 사회의 정치와 경제에 거대한 영향을 주며 큰 작용을 한다. 毛澤東이 문학을 정치에 종속된다는 논술은 중국문예를 지도하는 기본방침이자 문예의 보편적 법칙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이 시기 문학의 두드러진 특징은 문학이 정치의 종속으로 되어 정치를 위한 도구로 쓰인다. 문학과 정치와의 관계로 인하여 문학적으로 인식되지 않고 정치적으로 쓰인 경우로 인해 문예정풍으로까지 일어난다. 여기서 당대 문학사의 서초가 되었다고 볼 수 있는 제 1차 문대협을 보고 51년 나온 무훈전 비판과 紅樓夢비판을 문학과 정치와의 관계를 통해 알아보겠다. 그리고 문화대혁명 시기의 문학 역시 문학과 정치 관계를 중심으로 간략히 살펴보…(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