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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행동분야처럼 다양하고 복잡하고, 또 사회적으로 중요한 인간행동의 영역은 거의 없을 것이다. 사실, 소비자 행동을 연구하는 것은 인간생활의 거의 모든 면을 탐색하는 것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우리의 소비생활은 다양한 행동양태를 보여주고, 경우에 따라서는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시키기 때문이다.
Krober-Riel은 소비자 행동을 다음과 같이 두 가지로 정의하고 있다.
협의의 정의: 재화를 구매하고 소비하는 개인의 행동
광의의 정의: 물질적 및 비물질적 재화에 개인이 최종소비자로서 임하는 행동, 여기에는 종교인, 선거권자 및 환자로서 개인이 하는 행동도 포함된다.
소비자 개념은 Kotler의 “마케팅 개념”과도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그는 마케팅이란 “교환과정을 용이하게 하고 또 촉진시키는 목적을 가진 인간의 활동”이라 정의하고, 박물관이 하는 마케팅을 예로 들고 있다. 박물관의 마케팅은 “그곳을 방문하는 고나람객이 소장된 전시물에 관심을 갖게 하고, 관람을 통해 만족을 얻게 하는 모든 활동을 포함한다.” 이 경우 박물관 관람자는 비물질적인 봉사의 최종 소비자로 간주되는 것이다. 마케팅 분야의 많은 연구들은 소비자가 하는 의사결정과정을 규명하기 위해서 실시되었다. 이 연구들은 꽤 구체적인 모델과 이론들을 제시하고 있다. 경제학의 효용이론에서 빠져나온 구매행동분야는 처음에 미국 심리학의 전통적인 견해였던 자극-반응 관계에 그 관심을 돌렸다. 즉, 구매행동이란 단순히 자극과 반응, 보상과 처벌, 단서 및 욕구에 의해 설명되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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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행동 의사결정 - Engel, Blackwell 및 Kollat의 의사결정 모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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