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추억- 연극을 영화화

살인의 추억은 1986년 경기도 화성에서 6년동안 10차례에걸쳐 일어났던 연쇄 강간살인사건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원작 연극 ‘날보러와요’를 영화로 만든 것이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젊은 여인이 무참히 강간, 살해당한 시체로 발견되고, 비슷한 수법의 강간살인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형사 박두만과 조용구가 이사건을 수사하게 된다. 육감으로 범인을 잡는다는 박두만은 용의자로 생각되는 사람들을 잡아다가 억지로 자백을 받아내려고 한다. 서울에서 온 서태윤은 서류를 중심으로 범인을 밝히려고 하는데 범인들 사이에서 공통점을 발견하게된다. 그것은 사건이 꼭 비오는 날에만 발생한다는 것과 피해자가 모두 빨간옷을 입고있었다는 것이다. 그들은 범인을 잡기위해 함정수사를 하게된다. 비오는날 여경에게 빨간옷을 입혀 걸어가게 했는데, 범인은 나타나지 않았고 그다음날 또한명의 희생자가 발견된다. 역시 범인은 증거하나 남기지 않았고 사건은 미궁속으로 빠져든다. 그러다가 여경이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날마다 라디오프로그램에 유재하의 ‘우울한 편지’를 신청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신청자를 용의자로 지목하여 수사하지만 유전…(생략)